오사카 난바 파크스 벤키(Venchi) 젤라또, 가격은 높지만 초콜릿 매장 구경까지 하면 들를 만해요
난바 파크스를 걷다가 유독 눈길을 끄는 디저트 매장이 있어요. 이탈리아 초콜릿 브랜드 벤키(Venchi)예요. 1878년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시작해 140년이 넘은 브랜드답게, 매장부터 화려합니다. 젤라또 하나 먹으러 들어갔다가 선물용 초콜릿 선반 앞에서 한참 서 있게 되는 곳이에요.
젤라또를 먹으러 왔다가 초콜릿까지 구경하게 됩니다

들어서는 순간 젤라또 가게보다는 선물 가게에 들어온 기분이 들어요. 젤라또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초콜릿 상자들 사이에서 눈이 쉴 틈이 없고요. 선물 고를 일이 있다면 젤라또를 받기 전에 한 바퀴 먼저 둘러보세요.

「매장부터 화려하다」는 말이 가장 실감 나는 자리예요. 젤라또 한 콘을 사러 왔을 뿐인데 괜히 들뜨게 만드는 곳이라, 디저트보다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에 더 잘 어울립니다.
주인공은 젤라또, 쇼케이스에서 맛을 골라 콘이나 컵에

이곳의 주인공은 단연 젤라또예요. 쇼케이스에서 원하는 맛을 조합해 고르고, 컵이나 콘에 담은 뒤 토핑까지 더할 수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콜릿 브랜드답게 초콜릿·피스타치오·헤이즐넛 계열이 인기예요.

한 가지만 고르기 아쉬워서 여러 맛을 한 콘에 올렸는데, 이게 이 집의 재미였어요. 맛을 정하지 못하겠다면 고민하지 말고 나눠 담으세요.
아쉬운 점은 가격이에요
다만 가격은 꽤 높은 편입니다. 양이 적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가성비 좋은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고 가면 아쉬울 수 있어요. 대신 진한 초콜릿 풍미와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 볼 만합니다. 처음이라면 초콜릿이나 피스타치오를 한 맛 넣어 보세요.
가기 전 체크노트
방문 당시 기준이에요. 영업·예약·주차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위치
- 난바 파크스 2층 (난바파크스 공식 매장 안내 기준)
- 영업시간
- 11:00~21:00, 마지막 주문 21:00 (2026년 10월 12일 공식 매장 안내 기준)
- 추천
- 초콜릿·피스타치오 젤라또
- 주문
- 쇼케이스에서 맛을 골라 컵 또는 콘, 토핑 추가 가능
- 가격
- 높은 편 — 메뉴판에서 확인
총평
난바 파크스에서 쇼핑하다 쉬어 가기 좋은 곳이에요. 젤라또 한 콘 값은 가볍지 않지만, 금빛 매장과 초콜릿 선반 구경까지 함께 하는 디저트라고 생각하면 들를 이유가 충분합니다. 가성비보다 진한 초콜릿 맛이 우선인 날에 가세요.